[신간] 더 차이나, ‘미중 패권경쟁’ 맞서는 중국 혁신전략
미국-중국 패권경쟁이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박승찬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가 펴낸 ‘THE CHINA 더 차이나’는 ‘미중 패권경쟁’의 한 축인 중국의 혁신 전략의 실체를 파헤친 책이다. 부제도 '중국이 꿈꾸는 반격의 기술을 파헤치다'다. ■ 차이나이노베이션, 초격차 기술선점을 향한 중국의 ‘혁신전쟁’ 미-중 패권경쟁을 아는 이들도 중국의 혁신 전략의 실체를 아는 사람은 극소수다. 이 책은 초격차 기술선점을 향한 ‘혁신전쟁’에 맞서는 중국식 ‘혁신’의 실체를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사실과 생생한 현장 경험을 엮어냈다. G7은 세계의 부와 무역을 지배하고 있는 서방 7개 선진공업국의 연례 경제정상회담을 가리킨다. 그 중 G1인 미국을 향한 중국과 이를 분쇄하려는 미국의 전략적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식 혁신의 실체를 알아야만 미중 패권경쟁의 숨겨진 퍼즐을 맞출 수 있을 것이다. ‘차이나 이노베이션’이라고 불리는 중국의 혁신 변화가 여느 국가와는 다른 부분이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중국의 발전을 평가절하하고 있다. 14억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쌓은 막대한 부의 재투자, 이를 통한 ‘카피’ 기술의 발전 정도로 생각하는 이도 많을